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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줌 참는게 약이 될까?

주변에 보면 오줌을 참는 분들을 볼 수 있는데요. 배뇨후 2시간내 신호는 `빈뇨`이며 수면중 배뇨 `과민성 방광` 의심해봐야 한다고 합니다. 잦은 소변 오히려 건강 악영향이며 방광에 300㎖ 이상 찰 때까지 적절히 소변 참는게 좋다고 합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아래를 참고하세요. 



소변이 마려울 때 참는 것이 맞을까? 참지 않는 것이 좋을까?

정답은 '소변을 적절히 참는 것은 결국 약이 된다'다. 
정상적인 배뇨 활동은 식습관이나 수분 섭취의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인 성인은 하루 약 1500~2000㎖의 소변이 신장에서 만들어지고 방광을 통해 배출된다. 또한 밤 수면 중에는 배뇨를 단 한 번도 하지 않는 것이 정상이다. 즉 수면 도중 소변을 보기 위해 1회 이상 잠에서 깬다면 정상적인 배뇨 형태가 아니다. 



정상적인 방광은 밤에는 배뇨 활동이 없고 낮 동안에만 총 7회 이하로 배뇨를 하며, 1회 배뇨량은 약 300~350㎖다. 만약 배뇨 후 2시간 이내에 다시 배뇨 활동을 한다면 '빈뇨'라고 말하며, 과민성 방광의 대표적인 증상이다.

일반적인 방광의 최대 용적은 약 500㎖ 정도이다.
보통 200㎖ 정도 소변이 방광에 저장되면 '소변이 조금 마렵다'는 느낌이 든다.
300㎖ 정도가 저장되면 '화장실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350㎖ 이상 저장되면 '소변이 급하다'
400㎖ 이상이면 '소변을 당장 쌀 것 같다'는 느낌을 갖게 된다.
따라서 약 3~5시간 동안 요의 없이 생활하다 잔뇨 없이 대부분의 소변을 배출하는 것이 정상적인 것이다.


과민성 방광
소변을 안정적으로 저장할 수 없게 돼 약간의 소변이 방광에 모였을 때도 방광에 경련이 일어나며 심한 요의를 느끼게 된다. 과민성방광 등에 도움을 받고 싶다면 아래를 참고하세요. 



나오지 않는 소변을 보기 위해 지나치게 쥐어짜면, 마른 수건에서 물을 짜기 위해 쥐어짜면 수건이 상하듯 방광이 손상돼 기능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고 합니다. 


병원을 찾게 되면 배뇨 형태를 객관적으로 판단하기 위해 3일간 배뇨일지를 작성해보면 정상 배뇨와 바로 비교할 수 있어 잘못된 배뇨 형태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과민성 방광 치료 
정확한 진단 이후에 학습·행동치료, 약물치료, 수술치료 등 방법을 사용한다. "배뇨에도 방광에 300㎖ 이상 적절한 소변 양이 찰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골든타임이 존재한다" "잘못된 배뇨 습관을 고치기 위해 적극적으로 소변을 참는 연습을 하는 것이 단순 약물치료 이상으로 효과를 나타낼 수도 있기 때문에 소변을 적절히 참는 것은 결국 약이 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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